부평역 도쿄라멘 진짜 제대로된 가성비라멘

 

안녕하세요. 잡채예요.

오랜만에 추운 날씨를 뚫고 바깥외출을 했는데 배가 출출해서

간식거리로 먹을만한 것을 찾다가 바깥에서 먹는 것보다 차라리 역사 안에 들어가서

먹자 싶어서 찾아보게 된 가성비 라멘맛집 부평역 도쿄라멘

부평역 환승구역 쪽에 있으며 사실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기는 했는데

 

오늘같이 날씨도 쌀쌀하고 바람도 슝슝부는날에 뜨근한 가락국수보다 

라멘이 당겨서 가게 되었어요.

 

가게를 들어가기 전에 환승구역 쪽에 도쿄라멘 메뉴들이 나와있는 광고들을 봤는데

일단 가격만 봐도 너무 착해서 기대는 안 하고 들어갔거든요.

 

너무 기름진 것을 못 먹는 잡채는 기본이 탄탄한 미소라멘과 같이 간 지인은 돈코츠라멘을 시켰어요.

시켰던 메뉴는 기본 중에 기본이며 모든 사람들이 많은 메뉴 중에 애매하면 시키는

라멘이며 일본라멘 하면 바로 떠오르는 거죠?ㅎㅎ

참고로 미소라멘에 계란 추가도 해주었고 저번에 먹어본 적 있는 마제소바가 있었는데 

덮밥으로 팔길래 같이 시켰어요! 

 

마제소바가 일본어로 마제루가 비비다는 뜻이고 소바는 우리가 아는 소바인데요.

이게 덮밥으로 팔더라고요. 그래서 주문 후 살짝 기대해 봤죠?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에 바로 옆에 보면 셀프반찬공간이 있는데 

가볍게 초생강, 단무지, 김치 이렇게 있고요.

큰 통에 장국이 담겨있고 김치옆에 통에는 장국에 넣을 수 있는 건더기들이 있더라고요.

참고로 장국은 덮밥 시키신 분 한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데

이래서 잡채가 추가로 덮밥을 시킨 건지 ㅎㅎ;;

 

아무튼 가락국수장국 한 그릇 음식 나오기 전에 후루룩!

그리고 음식이 나왔는데!!

 

와... 기대를 넘어선 실제 음식들인데 사실 사진으로 다 담기에는 힘들더라고요 .

잡채가 느끼는 감정을 다담기에는 역시 사진의 한계인지 

본론으로 돌아와서 음식량도 너무 많고 일단 너무 맛있어요 진한 맛은 아니지만

면도 살아있고 옆에 있는 김도 눅눅하지만 양념이 들어가서 더욱더 풍미가 느껴지고

차슈도 적지 않게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숙주와 면, 그리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추운 날에 너무 뜨근한 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추가로 시킨 마제소바덮밥도 너무 맛있었어요. 비비지 않고 떠서 먹었지만 위에 참치인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너무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한 끼 해결하고 왔어요!!

부평역에 가실기회가 생기신다면 꼭 한 번쯤 방문해 보세요

 

*해당 리뷰는 내돈내산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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