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더워서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었던 잡채입니다.
오늘은 유독 날이 햇빛이 따가워서
목도 많이 마르고 지치기도해서
딱 냉면이 생각나서 급하게 냉면 잘하는 곳이
어딘지 찾다가 주안 신기면옥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신기면옥은 냉면도 주 메뉴지만 돼지 왕갈비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돼지왕갈비도 진심인 식당이지만 냉면도 놓치지 않고
함흥냉면버전과 평양냉면버전까지 판매하고 있었어요.
고기의 종류는 소갈빗살 400g에 45000원 진갈비살 300g에 47000원에 판매하고
그 외에도 한우육회, 영양갈비탕, 한우소고기해장국에 냉면까지
꽤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내부가 넓어서 단체 손님 받기에 좋을 거 같고
밖에서 보이는 주방이어서 조리하는 내부도 깨끗해 보였어요.
서빙해 주시는 이모님들도 친절하시고
나갈 때 사탕 없다고 하니 같이 아쉬어해 주셨어요 ㅠㅠ
고기를 먹을 때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는 거 같은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고기를 안 시켜서요 ㅋㅋㅋ
잡채는 함흥물냉면이랑 함흥비빔면을 시켰기 때문이에요.
방문시간이 4시였어서 간식 느낌으로 가뿐하게 먹어주었습니다.
냉면은 둘 다 정갈하고 이쁘게 나왔고
일단 국물을 떠먹어보니 너무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서
잡채는 국물을 마구 떠먹었어요.
비빔냉면도 달달하고 매콤하고
이모님이 비빔냉면 육수도 더 주신다고 해서
육수도 넣어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한점 들어있는데 냉면에 들어있는 고기는
한점 두 점 들어있어서 감질나고
더 맛있는 거 같아요. ( 조금 더 줬으면 ㅠㅠ)
이 티스토리의 포스팅은 99% 내돈내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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