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라화쿵부 마라탕 먹고 싶을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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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마라탕도 좋아하는 잡채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일을 마치고 같이 일하시는 분이

    마라탕이 너무 먹고 싶다며

    저도 같이 데려가셨어요.

    잡채도 마라탕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평소에 잡채짝꿍은 마라탕을 별로 안 좋아해서 

    못 먹었거든요!

    남자들은 유독 마라탕을 싫어하는 거 같아요.

     

    왜 마라탕이 여자들의 소울푸드가 되었는진 잡채도 잘 모르겠어요.ㅋㅋ

     

    주안 라화쿵부는 먹자골목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은 거 같으니 참고해 주세요!

     

    내부는 엄청 크진 않고 오후 4시인데도 손님이 두 테이블 있었습니다.

    아마도 손님이 적은 시간이라 고기를 소분하고 계셨던 거 같아요.

     

    하지만 잡채 무리가 오고 바빠지신..!

     

    한쪽에 셀프바가 준비되어있어서 

    먹을 만큼 단무지와 반찬을 가져가면 됩니다.

    그리고 직접 마라탕에 들어갈 재료를 

    고르면 되는데 잡채는 야채보다는 면 위주로 담았습니다.

    맵기 단계도 정할 수 있는데 2단계를 선택했는데도

    잡채에게는 힘든 수준의 맵기였지만 

    눈물 콧물 흘리면서 다 먹긴 했답니다!

     

    요즘 떡보다 쫄깃한 분모자가 맛있어서 

    3줄이나 넣었더니 엄청나게 배가 불렀어요.

     

    마라탕 국물은 진하고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볶음밥은 평범했지만 같이 온 아이가 맛있다며 잘 먹어서

    아이를 대려오신다면 매운 건 못 먹으니 볶음밥을 시켜주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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