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나이 먹어서 풀도 잘 먹는 잡채입니다.
원래는 항상 외식을 하면 자극적이고 기름진 것만 찾아 먹었는데
이번에 개봉역 쪽에 볼일이있어서
식당을 찾다가 한식 맛집이있다고해서 세종가에 다녀왔습니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 11:30 ~ 20:00
▶수 11:30 ~ 20:00
▶목 11:30 ~ 20:00
▶금 11:30 ~ 20:00
▶토 11:30 ~ 20:00
★일 11:30 ~ 15:00
도착하니 대기 좌석도 몇개 있고 21년에 방송에도 나온 거 같았어요.
잡채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고 시간도 오후 4시 정도여서
잡채 일행외에는 다른 손님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넓지 않아서 많은 인원은 수용하기 어려워 보였어요.
그런데 음식 나오는 가짓수를 보니 매장을 안 늘리는 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
잡채는 구석자리를 잡고 1인당 12,000원코스메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메뉴도 많았고, 벽에 코스메뉴가 조금 변경되어 있는 게
예전 하고는 좀 달라졌나 봐요.
처음 메뉴로는 메밀죽과 도토리묵사발과 반찬으로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메밀죽은 처음 먹는데 너무 고소하고
입맛에 맞아서 맛있게 일행 것도 잡채가 다 먹었어요.
도토리묵사발도 시원하고 열무김치도 맛있었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음식이 맛있었어요.
음식은 금방금방 나와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해파리냉채와 떡갈비 샐러드가 나왔고
둘 다 엄청 특별하진 않고 익히 아는 맛이었습니다.
메밀전은 심심하고 건강한 맛이 났고
녹두닭가슴살은 메밀죽 같은 느낌에 버섯고명과 닭가슴살고명이 올라가 있었어요.
가지탕수도 나왔는데 가지를 튀긴 건 색다르고 독특했습니다.
돼지고기 숙주볶음은 데리야끼소스 맛이 났고
메인 식사로 나온 보리비빔밥과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메밀수제비도 시원하고 미역이 들어있어서
미역국 같은 느낌에 담백하고 든든해졌습니다.
나오는 음식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배불러서 혼났어요.
하지만 남기지 않고 다 먹기 성공했습니다.
입구에는 수정과도 있어서 입가심까지
완벽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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