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 맛있는 거 먹고 싶은 잡채는 에이플러스 아구찜에서 알찜을 배달 시켜먹었답니다 !
배달 예상은 60분이 었는데 40분 안에 왔어서 놀랐어요.
치킨도 좋고 피자도 좋고 국밥도 좋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특이하게도 알찜입니다.
이상하게 곤이랑 알에 환장합니다.
그래서 알찜을 집 근처에 있는 곳 여러 군데를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안맵고 맛있는 곳이 에이플러스 아구찜집이였어요.
잡채는 매운거를 아예 못 먹는 맵찔이입니다.
요즘은 핵불닭볶음면 정도의 매운게 유행이라서 안매운 알찜을 잘 안 팔더라구요 ㅠㅠ..
저는 그래도 옛날에는 캡사이신 세 바퀴 돌려먹던 사람인데 지금은 못 먹겠네요.
에이플러스 국내산아구찜 본점이네요. 메뉴는 생각보다 여러 가지에요.
해물찜(아구+꽃게+새우+쭈꾸미+알+곤이+낙지+홍합+오만둥이)
새우찜(새우+곤이+오만둥이), 꽃게찜(꽃게+곤이+오만둥이)
아낙찜(콩나물+만득이+아구+낙지 2마리)
낙지찜(콩나물+만득이+낙지 통통한 낙지가 통째로)
등등
제가 시킨 알찜에는 알 + 곤이 + 오만둥이 + 콩나물이 들어갔어요 !
반찬으로 같이온 김치전입니다. 생긴것에 비해 엄청 맛있었어요.
한장 더 먹고싶은 맛이에요.. 김치랑 밀가루 밖에 안들어같거같지만 너무 맛있는 김치전!
그리고 알찜과 옥수수 마카로니 샐러드와 간장와사비 입니다 .
미니 통오징어는 리뷰이벤트로 받았답니다! 리뷰이벤트 치고 엄청 혜자라고 생각해요 ~!!
쫀득하고 부드러운 오징어가 통으로 오다니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크으
생각보다 큰 크기 보이시나요 ? 미니 오징어지만 두명이서 나눠먹기 좋았습니다.
가위로 잘라서 맛나게 먹어주었어요.
잡채는 언제나 밥심으로 사는지라 알찜이랑 밥이랑 같이 먹었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시켜 먹는 알찜인데 전보다 살짝 매콤했어요.
하지만 맵찔이가 맛있게 먹을 정도의 매콤함이라 오히려 좋았어요.
알찜 먹다가 살짝 매우면 마카로니 한입하면 매운게 싹 내려갔습니다.
양도 푸짐해서 둘이서 한 번에 다 못먹고 남겼버렷네요 다음날 밥 볶아서 한번 더 먹을 수 있어요 !
역시나 크리스마스 전날에는 통통한 콩나물에 알찜인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크리스마스에 맛있는 음식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여기까지 잡채의 에이플러스 아구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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