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고기를 아주 좋아하는 잡채입니다.
근래 1년 정도 소고기를 못 먹어서 힘들었는데
드디어 소고기를 먹을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최대한 배에 많이 넣어서 집으로 왔어요.
주안에 위치한 신흥정육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범백주가 있는 건물 2층에 있고 윗 층에는 코인노래방이 있어서
밥 먹고 소화시키러 가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동 내는 마계 인천이라고 불리는 동내의 중심이니
밤에 가실때는 조심해 주세요.
길에서 담배를 엄청 피고 침 뱉는 무서은 형들이 많이 있습니다 ㅠ
이곳에 온 이유는 소고기를 아주 저렴하게 팔기 때문에 왔는데요
소고기 가격만 기대하고 가시고 인테리어나 위생은
신경 안 쓰시고 가셔야 할 거 같아요..ㅎㅎ
내부는 여러 가지 물건들과 음식 재료들이 널려 있습니다.
꽤 두꺼운 등심이 350g에 10620원에 판매하고 있고
진꽃심은 220g에 187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기본 상차림은 인당 3000원이고 된장찌개 1000원 냉면 5000원입니다.
반찬은 양파와 파절이 김치 쌈장 마늘 등이 나옵니다.
잡채는 무말랭이가 맛있었어요.
558g짜리 등심을 골랐습니다. 보기에는 엄청 안 좋은 부위지만
잡채는 소고기 기름까지도 좋아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양이 많아서 두 명이서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고기는 많이 익히면 상당히 질겨집니다.
꼭 핏기가 살짝 있을 때 먹어야 부드러워요.
비빔냉면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ㅎㅎ
그래도 된장찌개는 맛있답니다.
잡채 짝꿍은 소고기를 거의 못 먹는 체질이라서
400g 이상 잡채가 혼자 먹었습니다.
저렴한 소고기를 양껏 먹고 싶다면 신흥정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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