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장님 운영 pho ngu sas 쌀국수 맛집

안녕하세요.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날에는 면요리를 먹어야 하는 잡채입니다.

현재 2일 내내 비가 내리고 있어서

몸이 으슬으슬하고 추운워서 

뜨끈한 국물이 너무 생각이났어요 ㅠㅠ

 

그래서 집근처에 있는 처음 보는 베트남 음식점에 가봤습니다.

반대쪽엔 문을 닫은듯한 베트남음식점이 하나 더 있던데 

이곳은 처음 봤어요 ㅇㅅㅇ?!

 

내부에 들어가보니 진짜 베트남 현지 느낌이 났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져온듯한 여러 장식들이 있었고 

한쪽에는 작은 사당에 향도 켜있었어요.

 

그리고 매대에는 다양한 베트남식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쌀국수면, 간장, 뛰긴 마늘, 죽순등 여러 소스들도 많이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니 다른 베트남 음식도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결정하기 힘들었어요.

양지 쌀국수, 볶은 달팽이, 구운 달팽이 요리, 조개요리 등등 신기한 게 많았습니다.

 

그중에 잡채는 스지 쌀국수와 토마토 쌀국수를 시켰어요.

 

토마토 쌀국수에는 진짜 토마토가 두덩이 들어있고

어육어묵 같은 것과 썰은 고기와 족발 한 덩이가 들어있었어요.

 

면은 얇은 면이고 맛은 분옥맛이었습니다.

베트남 현지 사장님이 운영하니 

소스도 여러 가지 있는데 

이 매운 볶은 고추소스를 넣어서 먹으면 

얼큰하고 더욱 맛있습니다.

 

그리고 입맛에 맞다면 피시소스도 넣어드셔 보세요.

 

숙주는 쌀국수 안에도 들어있는데 

따로 고수와 숙주를 더 주셨어요. 굳굳

 

스지 쌀국수도 아주 맛있습니다.

고기국물이 진하면서 깔끔해서 

계속 국물을 먹게 되는 마성이 있었어요.

면은 납작한 쌀국수면이 들어있고 

 

특히 스지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든든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네이버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인데

아마 사장님이 베트남분이라 등록을 못하신 거 같았어요.

 

하지만 베트남이 그립다면 꼭 한번 찾아갈만합니다!

*해당리뷰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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